화성의 역행운동
화성은 대기를 덮고 있는 구름과 남북극에 얼음 퇴적물을
가지고 있다
이때문에 표면을 뒤덮은 녹슨 먼지가 붉은 갈색을 띠어 붉은색으로
보여서 그렇게 불려져 왔다
화성은 태양계에서 지구 바로 바깥쪽을 돌고 있다 그래서 화성은
지구인들에게는 반가운 이웃사촌쯤으로 대접받고 있다
지구와는 평균 8000만 4km떨어져 있다
타원형인 궤도를 가진 화성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4800만 km박에
되지 않을 때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32년마다 일어난다
화성은 우주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운동을 한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 가면 화성의 발걸음이 갑자기 느려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일단 정지한 뒤다시 반대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움직인다
이것을 화성의 '역행운동'이라고 한다
화성의 역행운동 시간은 순행 시간보다 길지는 않지만 태양계 행성
가운데 가장 긴편에 속한다고 한다
이러한 역행 현상은 지구와 화성, 태양이 일직선에 있을때 화성보다 공전
궤도가 작은 지구가 화성을 앞지르기 떄문에 일어난다
이때 화성이 마치 뒷걸음질 치는 것처럼 보인다
화성의 온도는 무지 낮고 대기또한 금성보다 훨신엷다
북극에슨 얼음 퇴적물로 된 극판이 있고 하늘은 분홍색 치장을
하고 있다 커다란 모래 언덕, 태초에 물이 흘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강줄기의 흔적
거대한 협곡,태양계에서 가장 큰 화산 그리고 온화한 여름 등도 있다
남쪽 지역을 대부분 차지하다시피 한 고지대에는 심하게 팬자국이 나있으며
북쪽에는 원만한 능선을 이룬 저지대 평원이 펼쳐진다
붉은 행성의 뜨거운 열정
화성의 하늘에서는 한개의 태양과 두개의 위성을 함께 볼수 있다
지구의 절반만 한 화성은 욕심꾸러기마냥 아들을 둘씩이나 거느린다고한다
그들의 이름은 포브스와 데이모스라고 한다
이처럼 작은 화성에 지구보다 많은 식구가 딸린 이유는 소행성대에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과학자는 포보스와 데이모스를 아에 소행성 족보에 넣기도
한다고 한다
이들은 화성의 중력에 이끌려 온 소행성이란 것이다
화성의 위성들은 단순한 돌덩이가 아니다
표면에는 소행성들처럼 심한 충돌 자국이 나있다
화성에 두개의 위성이 있을 것이라는 상상은 18세기 초 영국의 소설
가 스위프트가 쓴 '걸리버 여행기'에 나타난다
그의 뛰어난 예언은 그가 죽은지 130여 년 만에 사실로 드러났다
1783년 허설과 코펜하겐 천문대 대장 다레스트가 화성의 위성을
찾으려고 갖은 노력을 다했지만 실패로 끝났다고한다
그래서 18세기까지의 천문학 교과서에서는 '화성에는 위성이 없다'고
기록되어져있다
화성의 위성 탐사는 많은 인내를 요구했다
홀은 하루도 쉬지않고 몇달 동안 위성을 관측했지만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