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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행성 검은별 수성에 대해

by 상콤배 202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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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검둥이

 

태양의 애첩 수성은 원래 새까맣게 탄 우주의 검둥이라고 한다

46억년전 탄생하자마자 공기 입자가 모두 탈출해버려 직사광선을 피할수 없게 된 수성은 

숯덩어리처럼 까만 얼굴 신세를 면핮 못하고 있다

 

수성은 심하게 찌그러진 타원 모양을 하고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

가까이는 태양에 4600만 키로미터까지 ㅈ넙근했다가 6982만 키로 까지 떨어져 간다

이심률이 매우 큰 수성은 태양에 바싹 다가가 살인적인 일광욕을 즐기는가 하면 또 멀리 갈때는

영하 173도로 곤두박질 치는 심한 흑한을 가져오기도 한다

 

수성은 공전 궤도가 작고 회전 속도가 빨라 태양을 일주하는 대 기간은 88일 정도박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지구보다 4배가 빠른 속도로 태양계 행성가운데 공전 주기가 가장 짧은것에 속한다

수성은 항상 태양을 따라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지구에서 볼때 수성과 태양이 하늘에서 이루는 궤도 정사각은 고작 7도박에 되지 않는다

이때문에 수성은 북반구에서는 9월부터 11월에 해뜨기 발로전 태양 근처 지평선 위에 작은 점으로 잠깐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다

동쪽 하늘에 새벽별로 아주 짧은 시간동안 얼굴을 비쳣다가 태양에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리고 3월에서 5월에 금성처럼 해가 진 바로 뒤 저녁 무렵에 서쪽 하늘에서 살짝 모습을 보이는 

듯하다가 이마저도 곧 사라지곤 한다

태양계의 난쟁이 수성에 대해 알려진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스카이파랠리는 1889년 수성의 무늬를 연구해 수성은 88주기로 자전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스카아파랠리의 주장은 20세기에 터무니 없는 낭설로 밝혀졌다

한편 천문학자들은 수성이 태양에 가까이 있어서 태양의 중력에 의해 밀착되어 지구의 달처럼 수성의 공전

주기와 자전 주기는 같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우주도시가 변덕스러운 이유

 

수성의 자전 주기는 1965년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에 있는 지름 300미터의 거대한 전파 망원경을 이용한 레이더 관측으로 정확히 측정되었다 수성의 자전 주기는 공전 주기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59일이나 될정도로 매우 느리다

 

위성도 대기도 없는 수성은 태양계의 행성 가운데가장 작다고 알려져 있다

 

달보다 1.4배정도 크지만 목성의 위성인 가니매데나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보다도 덩치가 작다

수성에는 위성이 없어 질량을 정확이 알아낼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1974년과 1975년에 걸쳐 수성 부근을 통과한 우주선 매리너 10호가 수성으로부터 받은 중력으로 수성의 

무게를 측정했다고 한다

수성의 몸무게는 지구의 0.055배라고 한다

 

수성의 밀도는 지구의 밀도와 거의 같다.

즉 수성의 밀도가 이같이 높은 것은 수성에는 지구와 같이 철과 니켈로 이루어진 큰 중심핵과 규산염으로 이루어진 맨틀이 있기 때문이다

온도가 높고 중력이 작은 수성에는 가벼운 원소들은 모두 우주 공간으로 도망쳐 버리고 무거운 원소만 남는다

수성의 표면 중력은 지구의 0.38배 달의 2.4배이며 중력권을 벗어날 수 있는 탈출 속도는 초속 4.2키로미터이다

수성은 태양계 행성 가운데 온도차가 가장 심하다 그래서 변덕스런 우주도시로 손꼽힌다

태양 가까이에서 돌고 있는 수성의 적도 부근은 정오에 태양을 바라볼때 약 430도까지 올라간다

이것은 주석과 납이 녹고 집이불탈 만큼 뜨거운 온도다

수성은 태양계 행성 가운데 표면 온도가 평균 462도까지 올라가는 금성 다음으로 높은 온도를 갖고 있다

그러나 수성에는 열을 유지시켜 주는 대기가 없기에 해가 질때쯤 되면 온도는 150도로 내려가고 밤이되면 

영하173도까지 곤두박질 치고 꽁꽁 얼어붙어버린다

수성은 우리 태양계에서 일교차가 가장 큰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일교차가 무려 600도시에 이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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