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열전을 방불케하는 우주
달은 면적은 남극 대륙의 세배 정도 된다고 한다
인류는 이 조그마한 달 표면에서 망원경을 통해 1만개가
넘는 크레이터를 찾았다
크레이터들은 우주의 먼지가 모여서 달이
생성된 초창기부터 존재한 달 역사의 산 증인이다
달의 앞쪽 면 크레이터와 바다는 1650년경 이탈리아의
천문학자인 조반니 바티스타 리치올리가
주동이 되어 이름을 지었다
그는 달 지명에 지구촌의 역대 위인들의 이름을
나열까지 했다고 한다
즉 그리스의 천문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아르키메데스.
프톨레마이오스와 중세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 티코와 케플러 등에게 달의 큰 크레이터를 분향했다
그뒤 각국에서 달에 서로 다른 이름의 지명을 붙이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대혼란이 일어나자 국제 천문 연맹의 달 위원회가
나서 달의 이름을 통일, 조정했다
대부분의 크레이터에는 천문학자 이름이 할당되었다
그리고 예술가, 수학자, 화학자 그리고 문학가 등 업적이 큰
사람들의 이름도 달에 새겨 놓았다
일본인의 이름을 가진 달 지병도 여섯군데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많고 많은 달 지명 가운데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의 이름은 단하나도 없다 안타까울뿐이다
달에 두고온 거울
지구에서 달까지의 평군 거리는 38만 4400키로미터로
지구 둘레의 약 10배라고 한다
달의 공전 궤도는 타원형에 가까우며 지구는 이타원의
중심에서 약간 벗어난 지점에 있다
태양의 중력에 의해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이 있을때 거리는
36만 3300키포미터이고 가장
멀리 있을 때문 40만 5500키로 미터이다
달 표면에는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뒤 맨 먼저
설치한 레이저 반사경이 있다
레이저 거울을 통해 달의 궤도 운동과 달의 내부 구조를
파악할뿐 아니라 지구의 지표가 움직이는 것까지 측정할수가 있다
과학자들은 직진성이 뛰어난 레이저 광선을 달에 쏘아올리고
그것이 되돌아오는 시간을 여기셔측성해
지구와 달의 거리의 오차를 15센치 이하로 줄이는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달의 지름은 3,474 키로미터로 지구의 약 4분의 1이된다
태양의 약 400분의 1이 된다
이처럼 태양과 달의 실제 크기는 다르지만 하늘에서 보이는
곁보기 크기가 비슷해보니다
그래서 때때로 개개일식과 같은 대장관을 이루는것이다
달은 공전 주기와 자전주기가 같다
지구와 달 사이에서 작용하는 중력은 달의 자전을 느리게 만든다고 한다
우리가 보는 달의 표면으로 지구와 가까운 면은 지구와
멀리 떨어진 반대편 면과 너무나 다를수 밖에 없다
달의 바다라고 부르는 어둡고 평평한 들판은 대부분
지구와 가까운 표면에 위치해 있다지구와 먼 달의 뒷면에는 바다가 없다
바다는 오래전에 달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 흘러나온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것이다
과학자들은 반대쪽보다 지구와 가까운 달의 표면에서
화산 활동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달은 초속 1.023키로미터로 태양계를 질주하고 있다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이다
그래서 달에가면 몸무게가 100키로인 사람이 16.6키로로 줄어들수 밖에 없다
그리고 달의 중력은 지구의 바다에 영향을 미쳐 조류를 만든다
지구상에서는 이 조류의 힘을 이용한 조력 발전등으로 무공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미래의 대체 에너지로서 각광받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공기와 물이 없는 달에서는 침식 작용이란 생각조차 할수 없지만
40여년전 암스트롱이 남긴 발자국은 물론 수십억년전에 생긴 조그마한
크레이터까지 비교해보면 아직까지잘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