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분들이라면 최근 발표된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 연장 소식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출퇴근 혼잡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추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를 2026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6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행된 혜택으로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환급률이 높아졌으며, 시차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유형에 따라 최대 83.3%까지 환급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1.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란?
모두의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환급 제도입니다.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자의 유형에 따라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고, 정액제의 경우 일정 기준금액을 초과한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환급받는 방식도 적용됩니다.
이번에 관심을 끄는 부분은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입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버스와 지하철 등에 이용객이 집중되면서 혼잡이 발생하기 때문에, 정부는 혼잡시간대를 조금 피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기본 환급률에 30%포인트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즉, 평소와 동일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정해진 시차시간에 탑승하면 더 높은 환급률을 적용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이 제도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행됐으며, 올해 말까지 연장 운영될 예정입니다.
2. 시차시간은 언제 이용해야 할까?
모두의카드 시차시간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현재 안내된 시차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전 5시 30분~6시 30분
- 오전 9시~10시
- 오후 4시~5시
- 오후 7시~8시
총 4개의 시간대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단순히 집에서 출발하거나 직장에서 퇴근하는 시간이 아니라 대중교통 탑승시간을 기준으로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소 오전 8시 30분에 집을 나서서 오전 9시 전에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다면 시차시간에 해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에 실제 대중교통을 탑승한다면 시차시간 인센티브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퇴근 시간을 조금 조정할 수 있는 직장인이라면 자신의 대중교통 이용시간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재택근무나 유연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는 직장인이라면 출근시간을 조금 늦추거나 퇴근시간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시차시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환급률은 최대 83.3%까지 적용
이번 모두의카드 혜택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환급률입니다.
기본형인 정률제의 기존 환급률에 30%포인트를 추가하는 방식이 적용되면서 시차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다음과 같은 환급률이 적용됩니다.
이용자 유형일반 시간대시차시간
| 일반 국민 | 20% | 50% |
| 청년·2자녀·어르신 | 30% | 60% |
| 3자녀 이상 | 50% | 80% |
| 저소득층 | 53.3% | 83.3% |
예를 들어 일반 국민의 경우 일반 시간대에는 기본적으로 20%의 환급률이 적용되지만, 지정된 시차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50% 환급률이 적용됩니다.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기본 환급률 53.3%에서 시차시간 인센티브가 더해져 **최대 83.3%**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환급액은 이용자의 유형과 카드 이용 방식, 월간 대중교통 이용금액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이용금액에 환급률을 곱한 금액이 최종 지급액과 항상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본인이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 50% 인하 혜택은 9월까지
이번 정책에서 시차시간 인센티브와 함께 시행된 것이 반값 모두의카드입니다.
정부는 2026년 4월부터 9월 이용분까지 6개월 동안 모두의카드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을 기존보다 50% 낮추는 혜택을 시행했습니다.
수도권 기준으로 일반 국민의 정액제 환급 기준금액은 일반형 3만 원, 플러스형 5만 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청년·2자녀·어르신은 일반형 2만5천 원, 플러스형 4만5천 원이 적용됐으며, 3자녀 이상 및 저소득층은 일반형 2만2천 원, 플러스형 4만 원이 적용됐습니다
여기서 구분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 50% 인하 혜택은 9월 이용분까지 적용되는 반면,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는 12월까지 연장됩니다.
두 가지 혜택의 적용기간이 같지 않기 때문에 모두의카드를 이용하는 분들은 이 부분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2027년에도 모두의카드 혜택 이어진다
이번 발표에서 또 하나 눈여겨볼 부분은 2027년 지원 계획입니다.
정부는 2027년에도 모두의카드 관련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7년 예산안에는 모두의카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을 확대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를 위한 시차시간 인센티브를 지속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한 2027년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환급 유형을 새롭게 도입하는 계획도 제시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만 13~18세 청소년 약 100만 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환급 혜택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올해 시행된 혜택의 효과도 발표됐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추가경정예산 시행 이후 모두의카드 이용자의 1인당 월평균 환급금은 약 4만1,300원으로, 시행 전 약 2만700원보다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환급을 받은 이용자도 63만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앞으로도 모두의카드 환급 제도를 확인해볼 만합니다.
특히 출근시간을 오전 9시 이후로 조정할 수 있거나 퇴근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면 오전 9시~10시, 오후 7시~8시 등 지정된 시차시간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시차시간 인센티브의 구체적인 적용 기준과 환급 여부는 카드 이용내역 및 이용자 유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이용 전 공식 안내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의카드의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는 2026년 12월까지 연장됩니다.
시차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기본 환급률보다 30%포인트 높은 환급률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 유형에 따라 최대 **83.3%**까지 환급 혜택이 제공됩니다.
또한 2027년 정부 예산안에도 관련 지원이 반영되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앞으로의 제도 변화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